울시,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 발굴「자전거 도시, 서울 시민공모전」

관람하는 ‘문화행사’에서 시민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정책 공모전’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8.09.19 12:14 조회수 8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형 서울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8서울자전거축제’ 일환으로「자전거 도시, 서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회 동안 문화행사 위주로 추진해 온 자전거축제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민 제안을 받는 정책제안 공모전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관심 있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명이 팀을 구성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9.20(목)~10.15(월), 접수는 10.8(월)~10.15(월)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 (www.bikeseoul.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주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관련으로, 자전거 도로 제안, 자전거 거치대 운영, 안전의식 개선 주제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디자인 부분은 일반자전거 및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에 대한 제안으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디자인을,

 

UCC 부분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팟 영상을, 사진부분은 자전거와 함께 한 서울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컷으로 서울 자전거길 등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자전거 공모전 홈페이지 (www.bikeseoul.kr)에서 확인가능하다.

 

부문별 공모작 중 10월 28일 열리는 발표회에서 참여시민,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1차 심사결과를 거쳐,「2018 서울자전거축제- 자전거 도시, 서울 공모전」당일인 10.28(일) 공모작 발표회를 개최하여, 시민· 전문가 평가단에 의해 최종 수상 팀이 결정된다.

 

수상 팀에게는 부분별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분별 선정된 제안 내용은 서울시 자전거 웹진 ‘e-서울자전거’에 게재되고 서울시 자전거정책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거치대 디자인 분야는 도심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10.28(일)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2018 서울자전거 축제 부대행사로 자전거 기본을 배우지 못해 불안한 성인대상으로 ‘왕초보 자전거 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홈페이지(www.bikeseoul.kr)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 받아 5회 교육할 예정이며, 전문 자전거 교육기관의 전문가로부터 실기와 기본 법규를 학습한다. 수료한 사람에게는 왕초보 탈출 수료증을 제공한다.

 

한편, 2018 서울자전거축제 공모전 기간 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사전홍보를 맡게 될 열정적인 ‘시민 기획단’ 20명을 모집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 자전거 도시 공모전’이 시민이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도심 이동패턴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도심의 환경, 교통문제는 물론 시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전거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형식적인 장이 아니라 자전거 도시 서울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 보행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많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진정한 자전거 도시, 서울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