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전주시, 자동차분야 생산직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기사입력 2018.09.17 16:06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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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맞춤형 일자리 행사를 통해 구직을 원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장년 구직자를 돕고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충·장년 구직자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서비스인 ‘2018년 제7회 생산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팔복동 산단에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제조하는 업체인 ㈜세원세이프티와 ㈜우주테크 등 2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60여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현장 면접을 진행한 2개 업체는 지난해부터 공장을 가동한 신생업체로, 근무환경이 깨끗하고 생산라인도 80%이상 자동화돼 업무가 비교적 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거리인 팔복동에 위치해있고, 통근버스도 운행하는 이점 때문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세원세이프티와 ㈜우주테크는 이날 면접을 통해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가 참여기업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 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통해 이력서를 사전에 접수받은 후 서류합격자들에게 면접시간을 개별 연락해 현장면접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과 현장면접 등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최근 3년간 매년 총 10회 이상 200명 이상의 채용을 성사시켜왔다.

 

시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대비 효율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중·장년층,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청·장년 구직자의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히 지속되어 있다”라며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 인원이 5인 이상인 업체는 전주시청 일자리지원센터(063-281-2812)로 구인 신청을 하면 집중적인 맞춤알선과 상시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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