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앞장설 게이트키퍼 양성 나서

기사입력 2018.09.17 15:43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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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대 학생 79명 대상 심화교육 실시 -

친구와 가족에게 ‘괜찮니?(Are you OK)’ 손편지 쓰기 등 캠페인 큰 호응 -

 

광양시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 10.)을 기념해 지난 12일 광양보건대학교에서 ‘생명사랑 게이트기퍼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는 자살예방 문지기를 말한다.

 

‘자살과 자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게이트키퍼로 양성된 광양보건대학교 학생 79명이 참석했다.또 광양보건대학생 250여 명과 함께 ‘괜찮니?(Are you OK)’ 손편지 쓰기와 생명사랑 생명나무에 생명존중 메시지 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학생들이 ‘친구와 가족들에게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전하지 못했던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달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거 같다’는 소감과 함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양성된 게이트키퍼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에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 대학생들 중 심리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친구를 인지해 사전에 자살을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학교 내 자살예방홍보와 생명존중 문화전파에 앞장서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학교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옥 건강도시팀장은 “시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게이트키퍼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2,60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자살예방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해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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