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인공인 야호학교 2기 프로젝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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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형 창의교육인 야호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을 자기주도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로 키우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야호학교 참여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길잡이인 틔움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야호학교 2기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과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기술을 배우는 학교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전주시 야호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에게 야호학교를 소개하고, 그동안의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야호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DISC(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진행할 팀별 프로젝트를 미리 연습해보는 활동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점심시간에는 참여자 전체가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으며 2기 프로젝트 발대식을 즐겁게 마무리 지었다.
야호학교 2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60여명은 발대식에 이어 1박 2일 캠프를 통해 팀별 프로젝트를 구성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방과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1기에 이어 2기에는 어떤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진행 될지 기대 된다”라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0~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