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공직사회 만들자. 도지사 전직원 참여하는 소통공간 구축

도지사-직원(일반직↔소방직) 간 상시 소통·공감행정 구현
기사입력 2018.09.03 07:08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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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지사와 소방직 공무원을 포함한 1만 여명이 넘는 도 소속 전체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통합 자유게시판을 마련 9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민선7기 취임이후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중시해온 이재명 도지사의 의지를 담아 게시판을 마련했으며 도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상시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는 도지사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상시 소통창구가 없으며 특히 일반직 직원은 노조게시판을, 소방직은 소방포털 자유토론방을 주로 사용해 두 직군 간 소통이 단절된 상태다. 직원용 행정망에도 내부 자유게시판이 있지만 댓글기능이 없어 정보전달만 할 수 있을 뿐 토론이 가능하지는 않다.

 

통합 자유게시판은 도지사를 포함해 일반직 공무원 3,881명, 소방직 공무원 8,941명 등 1만2,822명이 이용하게 되며 자율성·익명성을 보장해 직원 간 소통은 물론 고충, 정책제안 등이 이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사·복무 고충 등은 담당부서가 검토해 답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게시글은 도지사가 직접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유게시판을 통해 도지사가 참여하는 ‘번개팅’을 수시로 공지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듣겠다는 제안도 담았다.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도지사와 직원, 일반직과 소방직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 통합게시판의 의미”라며 “하향주입식, 일방통행식 행정은 사라지고 도민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경기도정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통합 자유게시판이 도지사를 비롯한 일반직과 소방직 등 전체직원을 아우르는 소통의 공간인 만큼 전 직원 대상으로 게시판 명칭을 공모 결정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는 9월 중으로 게시판 구축을 완료하고 내부 행정망과 연결해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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