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구례를 주제로 하는 구례합창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4일(화) 저녁 7시 30분에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최진사 댁 셋째딸, 오빠생각, 한계령 등 대중적인 곡들을 비롯하여 Gloria in excelsis deo(저 높은 곳에 영광이 있을지어다)와 같은 정통 합창곡 또한 포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연주단체인 ‘Awesome Choir’와의 협연을 통해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서인승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까지 함께하여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구례합창단의 정기 공연은 구례군의 예술인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 또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모인 단체에서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여 아름다운 공연을 군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역 예술인들이 합심하여 이와 같이 수준높은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힘써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