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한 앱 개발로 시민 편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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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주차장·문화공간·의료기관의 위치와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3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전주시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앱 등 공공서비스 활용사례를 모집하는 ‘전주시민과 통하는 전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보 개방과 공유,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행정기관이 개방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앱 개발로, 학생 등 일반시민 누구 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시는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100만원)과 우수상(2명, 각 70만원), 장려상(4명, 각 40만원) 총 총 7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반드시 전주시 공공데이터 포털(data.jeonju.go.kr)을 통해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을 개발해야 한다. 단, △이미 출시됐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앱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표절작 △대리작 등은 앱 공모심사에서 제외된다.
정상택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개방했던 교통, 음식점, 병원, 약국 등의 데이터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민간의 소프트웨어 개발 붐을 조성하고, 기 개방된 공공데이터 활용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개방 공공데이터는 전주시 공공데이터 포털 또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