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갤러리 36.5, 『나누리회 부채민화전』 열려

기사입력 2018.08.27 17:18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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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양연수) 덕진갤러리 36.5(덕진구청 1층)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나누리회 부채민화전』이 개최된다.

  

나누리회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옛 고전의 아름다움이 담긴 우리 전통 민화가 좋아 함께 모여 민화를 공부하는 문하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모임이다.

 

나누리회에서는 전주의 멋과 향기를 찾는 관광객들과 전주시민들에게 전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진취적인 미래의 민화작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이번 제5회 민화아티스트 그룹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작가와 시민의 소통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는 연꽃과 물고기의 연리도, 까치호랑이, 영모도, 해태 전주부성도, 초충도, 화조도, 풍속화, 일월오봉도 등 이야기가 담긴 정겨운 우리 그림인 민화를 전주부채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덕진갤러리 36.5’(덕진구청 1층)는 작년 8월에 문을 열고 지역 예술가, 동호회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전시해 시민문화 충전소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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