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의 특색 갖춘 전주독서대전, 공간구성도 다채

전주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2018 전주독서대전 개최
기사입력 2018.08.25 15:42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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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전주독서대전의 공간구성이 책 나눔 공간과 책 문화 공간, 책 읽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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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인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를 각각 △책 나눔 공간 △책 문화 공간 △책 읽는 공간으로 나눠 다채롭고 풍성한 책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메인행사장인 전주한벽문화관은 ‘책 나눔 공간’으로 명명돼 △연극으로 여는 개막식 △만나고 싶었습니다. 윤흥길 소설가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책 나눔 공간에서는 읽다, 쓰다, 듣다, 놀다, 먹다, 찍다’라는 주제로 △책방대표인 정지혜의 ‘당신을 위한 책 처방’ △글쓰기 강사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 △대중비평가 이영미의 ‘세상을 바꾸는 노래’ △박성우 시인의 ‘아이 마음, 어른 마음’ △한승태 작가의 ‘우리가 먹는 세상’ △이광수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하는 인문학’ 등 수준 높은 강연들이 색깔 있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문신·최기우 작가의 강연과 출판사에서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청년드림스테이지_오픈마이크가 진행되고, 놀이마당에서는 라디오 공개방송, 전주의 이야기를 담은 이정환 작고작가전 등 색다른 야외전시를 만날 수 있다.

 

완판본문화관 마당을 무대로 한 ‘책 문화 공간’에서는 △책표지와 함께 가방 만들기 △‘말하는 남생이’ 인형극 △책 떡 만들기 등 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완판본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전주의 책으로 선정된 ‘책 깎는 소년’ 원화와 ‘2018 전주의 책 필사노트’ 전시, 전통판각시연 ‘각수(刻手)의 수다(手多)’, 목판인쇄체험 및 옛 책 만들기 체험 등 기록과 출판 분야의 남다른 이력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책 읽는 공간으로 꾸며지는 전주향교에서는 전주의 작은 책방들의 북마켓과 체험활동, 뮤지션의 버스킹 음악과 휴식 공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가을바람과 함께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전주만의 책 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책을 읽고, 나누고, 전주만의 독서문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전주독서대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jjbook.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립 완산도서관(063-230-18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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