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아침 tbs-R 에 출연해서~

기사입력 2018.08.23 11:56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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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경제 살리고 코너에 몰린 트럼프 위해 핵 리스트 제출, ICBM 폐기 등 가시적 조치해야”

“김정은, 북미관계 개선에 인내하며 노심초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비판 발언 하지 말아야”

“트럼프 북한 제재 빨리 풀고 싶다는 발언, 북한에 구실 주려는 것”

“한반도 정세 8월 말 9월 초 급박하게 전개... 8월 말 폼페이오 방북, 9.9절 즈음 시진핑 방북, 문재인대통령 방북, 9월 김정은 UN총회 연설 및 북미정상회담 화룡점정 예상”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국회 탄핵안 가결 당일 청와대 방문... 계엄 문건 정점에 박근혜 있다는 증거”

“허익범 특검 연장 안 한 것 잘 한 일, 노회찬 의원 죽음만 남아 역사가 평가할 것”

“황교안, 보수 아이콘 되기 위해 정치할 마음 굴뚝같을 것... 국민이 판단하실 것”

“홍준표, 정치 하루라도 안 하면 못 살아... 전당대회도 출마할 것”

“김병준, 전당대회 불출마하고 대선 준비 직행할 것... 인적 청산 없이 친박, 친이 다 포용해 가려 하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성과 없어”

“민주당 당 대표, 어려워진 문재인대통령 성공 뒷받침하려면 당 완전 장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21세기 공공의 적인 북핵 문제를 세일즈던트로서 손익개념으로 접근해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중간 선거 승리를 위해서도 꼭 그래야 한다”며 “트럼프가 코너에 몰린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핵 리스트 제출, ICBM 폐기 등에 대한 가시적 조치를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jpg

 

박 전 대표는 23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트럼프가 살아야 김정은도 살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은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김정은이 미국에 과한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베풀고, 또한 북미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굴욕을 참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비판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트럼프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빨리 풀어주고 싶은데 먼저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북한에게 가시적인 구실을 주려고 하는 것으로 북미 관계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한 북미관계가 최근 유해 반환, 강경파 헤일리 유엔 대사의 인도적인 지원은 대북 제재의 예외로 하는 안을 UN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 등이 이러한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2일 판문점에서 북미 실무 고위급 회담에서 폼페이오의 4차 방북 및 김정은과의 만남이 합의되었다고 잘려지고, 그 시기는 8월말 경이 될 것”이라며 “미국이 요구하는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 및 미국 본토 공격용인 ICBM에 상당한 진척이 있고 이에 상응해서 미국의 완화된 경제 제재, 종전선언, 김정은의 뉴욕 방문 및 총회연설 등이 어느 정도 합의되고 있는 것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되면 8월말 폼페이오 방북 및 김정은과 회담, 9.9절 시진핑 주석 방북 및 북중정상회담, 이후 문재인대통령의 방북 및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가 숨가쁘게 전개가 되고, 9월의 화룡점정은 김정은의 UN 총회 연설 및 북미정상회담으로 찍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폼페이오가 말한 빅 스텝이고, 가능성이 높고, 또 그렇게 되어야 비핵화와 북미관계가 풀리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트럼프가 ‘지난 수십년간, 그리고 클린턴, 오바마 전임 대통령은 물론 힐러리 장관도 해결하지 못한 북핵 문제를 자신이 2년 만에 해결하고 있다’고 제일 자랑을 하는 것처럼 트럼프가 아니면 북미 관계개선이 요원해 진다”며 “김정은이 북한 내부의 반발도 있겠지만 너무 재지 말고 지금 트럼프를 위해 가시적인 조치를 해 주는 것이 북한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좋은 길이고, 또 정상국가 원수로 가는 길”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 탄핵안 가결 당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찾아 간 것에 대해서 “사법 농단 사태를 보더라도 김기춘 비서실장이 어떤 사람인데, 경찰 등이 다 지키고 있는 비서실장 관저에 대법관, 장관 등을 불러서 대책 회의를 할 수 있겠느냐”며 “결국 대통령의 지시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 전 사령관이 청와대를 갔다는 것 자체가 기무사 계엄 문건의 최정점에 박근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드루킹 특검에 대한 총평을 요청하는 질문에 “저는 처음부터 뉴라이트 허익범 특검 임명에 대해 반대했는데, 허익범 특검이 유일하게 잘 한 것이 특검 기한 연장을 요청하지 않은 것”이라며 “허익범 특검이 한 것이 무엇이냐, 노회찬 의원의 죽음 밖에 남지 않았고, 이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정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 황 전 총리는 자유한국당이 헤매고 있기 때문에 ‘보수의 아이콘은 나’라는 생각에서 정치를 할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지만 그 판단은 국민이 하실 것”이라며, “홍 전 대표도 정치를 하루라도 안 할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당대회도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면 비대위원장 직을 내려 놓아야하기 때문에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고 바로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잘 하실 줄 알았지만 비대위원장은 모름지기 인적 청산, 적어도 친박, 친이 3명, 4명은 쳐내야 달라질 수 있는데 김 위원장이 생각은 있지만 모든 사람을 다 데리고 가서 어떻게 해 보려 하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문재인대통령이 성공해야 촛불혁명이 완수되고 진보 개혁 세력에 미래가 있기 때문에 저도 남북관계, 적폐청산, 개혁에 힘을 실어 주었지만 최근 고용대란을 보면서 몇 마디 비판을 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고용 대란, 은산 분리 논란, 진보 세력의 분화 등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차기 민주당 당 대표는 당을 완전히 장악해서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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