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우수’

환경부 2017년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결과 발표 공개
기사입력 2018.08.19 14:48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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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잘 관리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7년도 지자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여, 광역시 1개소에 울산광역시, 광역도 2개소에 강원도 및 경상남도, 기초 자치단체는 경남 거창군 등 10개소 등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지자체의 경우, 강원도는 점검률 및 단속공무원 전문성 확보 분야에서, 경상남도는 언론홍보 실적 분야에서, 울산광역시는 감시공무원 1인당 점검업체수 및 사법조치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지난 2002년부터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2003년부터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역시, 광역도, 기초자치단체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배출업소 점검실적, 대기오염도 검사율, 환경단속 공무원 인력 확보실태, 교육·홍보실적 등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단속 공무원은 1인당 평균 약 64곳의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률은 평균 98.7%로 전년대비 1%p 상승했다. 대전광역시·강원도·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점검률이 100%로 조사됐으며, 경상남도·전라북도가 99.9%로 뒤를 이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기관 중 자체 공적심사를 통해 정부표창(대통령 1, 국무총리 2) 및 환경부 장관 표창을 올해 11월에 열리는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수여할 계획이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적극 소개하고 단속방법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변정탁 도 환경과장은 “이번 평가결과가 국고보조금 산정 시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부사업 국비확보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환경배출사업장 및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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