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년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기사입력 2018.08.03 11:58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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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16,654건 중 피해처리 2,61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2%(241건) 높아 -

- 의류․신변용품, 정보통신서비스 상담 최多, 가구 162.5%나 급증 -

 

 대구시는 관내「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2018년도 상반기 소비자상담 16,654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단위 소비자 상담통합콜센터로서 전국 소비자단체·시도 소비생활센터·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12대의 전화가 소비자상담 응대를 위해 대기중으로 대구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을 비롯한 4개 소비자단체 및 시 소비생활센터에서 6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 관내 소비자단체(4) :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재)YMCA, (사)YWCA, (사)소비자교육중앙회대구

 

(상담건수) ’18년도 상반기「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16,654건이였다.

   ※ 올 상반기 전국 소비자상담 : 399,25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6% (10,040건) 증가

 

(상담 다발 품목)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2,447건)이였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1,460건), 가구(1,239건) 순이였다. 특히 가구(1,239건)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62.5%(767건)나 급증, 전국적으로도 31,372건이 접수되어 전년동기대비 191.3%(20,601건)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에 대한 주요 상담내용은 품질 및 A/S 불만(30.5%), 제품 안전 관련(28.3%),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20.3%) 등이었다. 또한, 상담다발품목은 침대(693건), 소파(105건), 식탁(56건) 등의 순이었으며, 대진침대 관련(625건)에 대해서는 침대 수거 및 반품‧커버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구제절차와 접수방법을 상세히 안내드리고 이 중 98건은 소비자의 요청에 의해 소비자분쟁조정 접수하였다.

 

(판매유형) 일반매장 거래로 인한 상담이 58.2%(9,689건), 특수판매로 인한 상담도 29.0%(4,835건)나 차지했으며, 특수판매 상세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3,302건, 방문판매 506건, 전화권유판매 383건, TV홈쇼핑 323건 등의 순이었고, 전년동기대비 전체 상담이 3.5%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와 TV홈쇼핑 관련 상담이 각각 4.6%(145건), 7.7%(2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상반기 동안 ‘일반매장거래’는 침대‧스마트폰‧이동전화서비스, ‘전자상거래’는 점퍼&재킷류‧항공여객운송서비스‧운동화, ‘방문판매’는 인터넷교육서비스‧상조서비스‧정수기대여, ‘전화권유판매’는 이동전화서비스‧투자자문(컨설팅)‧스마트폰, ‘홈쇼핑’은 국외여행‧건강보험‧소파 관련 상담이 특히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상담이유)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 관련 4,769건(28.6%)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및 A/S 불만 4,737건(28.5%), 계약불이행 2,154건(12.9%), 제품 안전 관련 545건(3.3%), 가격‧요금 482건(2.9%) 등의 순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특히, 대진침대 라돈 검출로 인해 안전관련 상담이 전년동기대비 97.5%(269건)나 급증하였다.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는 이동전화서비스‧헬스휘트니스센터‧국외여행, ‘품질 및 A/S 불만’은 침대‧라텍스매트리스‧국외여행, ‘계약불이행’은 이동전화서비스‧택배화물운송서비스‧스마트폰, ‘제품 안전’은 침대‧라텍스매트리스‧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특히 많이 접수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상담처리) 2018년 상반기 상담중 13,178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피해처리(2,614건)와 한국소비자원 이관(856건)을 통해 처리하였다.

   ※ 올상반기 피해구제: 전년동기대비 전체 상담이 3.5% 감소했음에도 10.2%(241건) 증가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전자상거래‧홈쇼핑 시장이 급성장 하는 등 소비환경의 변화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과정에 많은 소비자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피해구제를 위한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문 소비자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등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거래분야 업체의 관리감독 강화와 소비자피해다발분야 사업자를 방문 계도하는 등 상거래질서의 확립을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보다 더 적극적인 정보탐색과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소비자피해나 분쟁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대구시 소비생활센터(053-803-3224~5) 또는 국번없이「1372」로 연락주셔서 상담과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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