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만성정신장애인과 함께 문화체험 시간 가져

LF스퀘어 광양점 방문해 쇼핑몰 탐방과 영화 관람, 사회 적응력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18.08.01 09:16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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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27일 만성정신장애인 회원과 함께 문화체험을 갖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만성정신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회원간 협동심과 연대감을 형성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센터에 주간재활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만성정신장애인들과 함께 LF스퀘어 광양점을 방문해 쇼핑몰을 탐방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재충전하고, 심신을 이완시켜 긴장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이렇게 영화관에 온 것은 처음인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주 영화를 보러 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선자 건강도시팀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에 고립되어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체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부족한 중증정신질환자의 건강개선을 위한 ‘마인드 헬스 올리GO!’ 프로그램과 직업재활프로그램인 ‘내일을 잡(Job)아라’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배정남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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