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에서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8월 한 달 동안 야외전시장서 무료 행사
기사입력 2018.07.30 18:20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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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8월 한 달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야외 정자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를 한다.

 

‘봉숭아 물들이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으로 손톱을 빨갛게 물들여 질병을 예방하고 귀신을 쫒아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래전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녀나 여인들의 소박한 미용법이기도 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농업박물관 야외전시장 곳곳에 봉숭아꽃밭을 조성해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이뤄진다. 또한 봉숭아 물들이기 방법과 유래에 대한 안내 패널도 준비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이종주 관장은 “외래 화장품이 보급된 이후 점차 잊혀져가는 고유의 전통 풍습을 재현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옛 추억을 되새기고 재미있는 얘깃거리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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