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의 우리 역사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다

전남도교육청, 2018 선상무지개학교 도깨비 학생 외교활동
기사입력 2018.07.29 18:05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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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인 2018 선상무지개학교 도깨비(도전하고 깨우치며 비상하는) 학생외교단의 첫 번째 현지 체험활동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이뤄졌다.

 

학생생활안전과 선상무지개학교1.jpg

 

지난 22일 출항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국제 항해 끝에 24일 중국 상하이에 입항한 선상무지개학교(교장 정재성)는 ‘중국 속의 우리’를 주제로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유적지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았다.

 

 또 루쉰공원(홍커우공원)에 마련된 매원(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조국광복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힘들게 독립운동을 해 온 조상들의 애국심을 가슴에 담았다. 특히 윤봉길 의사가 보여준 강건한 모습에서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은 한국인의 기개와 용기를 배웠다.

 

 도깨비 학생외교단은 올해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탄생의 출발 지점에서 지난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저마다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며 한층 더 성장했다.

 

학생생활안전과 선상무지개학교2.jpg

 

광영중학교 나태영 학생은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며 “우리의 역사를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도움을 주는 방문객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신안흑산중학교 박오성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상하이의 남경 거리와 와이탄을 직접 걸으며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발전될 미래 도시 모습을 스케치하는 활동도 의미 깊었다”며 현지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선상무지개학교 학생외교단 218명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인 27일, 상하이 위위안(예원, 명청시대의 대표적 강남 정원)방문을 끝으로 기항지 활동을 마치고, 정박 중인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돌아왔다.

 

학생생활안전과 선상무지개학교3.jpg

 

 한편, 두 번째 목적지인 일본으로의 여정은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경로 변경으로 인해 취소됐으며, 29일 제주로 입항해 4박 5일간 국내 외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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