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물고기연구센터, 어린 잉어‧붕어 50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8.07.28 12:10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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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부터 이틀간 10개 시군 47개 수면에 일제 방류

- 센터에서 2달간 집중 관리받은 잉어 40만, 붕어 10만 마리의 우수 치어

- 토속 어종 자원 확보 및 내수면 생태계 복원, 내수면 어업인 소득 증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토속 어종 자원 증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린 잉어와 붕어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도내 저수지와 하천 등 10개 시군의 47개 수면에서 실시되며 잉어 40만 마리와 붕어 10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방류될 어린 물고기들은 지난 5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사육 중인 우량 친어의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되었으며, 2개월간의 집중 관리로 생태 적응에 강하고 방류 전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한 치어들이다.

※ 친어(親魚) : 번식을 위해 사육되거나 보유되고 있는 성숙 어류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방류 효과를 높이고 2~3년 후 어미 물고기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방류지역 근처 주민들에게 어린 고기 포획 금지를 당부했다.

 

엄상섭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토속 어종 방류를 통해 하천 및 저수지의 자원 조성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나아가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올 상반기에 연어 5만 마리, 은어 23만 마리, 빙어 자어(子魚) 1000만 마리, 버들치 4만 마리, 메기 1만 5천 마리, 뱀장어 2천9백 마리 등 총 1033만 7900마리를 도내 내수면에 방류했다.

※ 자어(子魚) : 알에서 부화하여 먹이를 먹기 시작하기 전 단계의 어린 물고기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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