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제71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발언

기사입력 2018.07.25 15:57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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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는 25일 제71차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 발언에서 협치와 연정은 배고픈 사람에게 떡 하나 주는 형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jpg

 

장관 한 두 자리 주는 것은 협치도 연정도 아니다. 또한 정체성이 완전히 다른 정당들과의 협치는 case by case로 가능하겠지만 연정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제2의 YS식 3당 합당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반대한다.

 

우리는 협치든, 연정이든 어떠한 경우에도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 완전한 개혁을 하는, 개혁 입법연대로부터 출발해야지 정략적, 정치적 목적으로 출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이어 박 전대표는 6.12 북미정상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에게 약속했던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철거가 시작됐다.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시설은 미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ICBM 발사 지역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아직도 미국과 한국에서는 성급하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는데, 이것은 비핵화로 가는 길이 아니다. 따라서 미국도 북한에게 행동 대 행동으로 상응한 조치를 해 주어야 하고, 그 조치의 일환으로 종전협정도 강하게 검토가 되고 논의되어야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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