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아동안전지도 제작 촘촘한 아동 안전망 구축

시, 서일초 등 11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 마무리·19일 평가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8.07.19 15:14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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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면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갖춰지게 됐다.

 

전주시는 19일 인후동 KT꿈품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전주 서일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학교주변을 기준으로 학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주변의 위험환경과 범죄 우려지역 정보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하는 것으로, 참여 학교에서는 지난 4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25명의 교사와 인솔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결과보고에 이어 향후 안전지도제작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토의 등이 펼쳐졌다.

 

또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현재 각 학교를 중심으로 환경개선요구 리스트를 받아본 결과 △훼손된 통학로 주변 인도 보수와 내리막길 방지턱 설치, 불법쓰레기 적재 등 환경개선 29건 △학교 불법주정차단속 및 우범지역 순찰강화 6건 △기타 하굣길 안전도우미 배치 등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도 접수됐다.

 

이에 시는 아이들이 직접 표시한 각 학교별 위험지구 등을 중심으로 민·관·경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방범 및 순찰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범죄예방 등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환경 등을 파악해가며 제작되는 만큼 위험요소 등을 더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성범죄 예방효과가 커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강화해 아이가 안전하고 더욱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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