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수산물 ‘꼬막’ 선정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 중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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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에서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 하고 있다.
1월의 수산물로 임금님의 수랏상에 8진미 중 일품으로 진상되고 조상의 제사상에도 결코 빠질 수 없는 “꼬막”을 추천하였다.꼬막은 가을 찬바람이 갯벌을 감쌀 때 쫄깃한 맛이 들기 시작하여 한겨울 설을 전후하여 속이 꽉 찰 정도로 탱탱해지고 알을 품기 전까지가 좋은 맛을 유지한다.
조리가 간편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알칼리식품으로 고기 살은 노랗고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어른에게는 조혈강장제로 어린이에게는 성장 발육에 좋은 식품이다.
현재 ㎏당 6천원에 유통되고 있는 꼬막은 관내의 여자만과 득량만, 순천만에서 년간 약 만톤 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이 양은 국내 생산량의 약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맛과 영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간간하고 쫄깃쫄깃한 꼬막을 추천하며, 특히 방학중인 학생들에게도 영양식으로 권장 한다‘며 이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꼬막을 이용한 요리)
(꼬막 두부찜)
▲ 꼬막 두부찜 ① 꼬막은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입이 벌어지도록 삶아 살만 바른다.
② 두부는 면보자기에 싸서 으깨어 물기를 짠다.
③ 달걀은 곱게 풀고, 당근과 대파는 곱게 다진다.
④ 두부에 달걀과 다진 당근, 대파를 넣고 분량의 조미료로 맛을 낸다.
⑤ 양념한 두부에 꼬막살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대나무 찜통에 거즈를 깔고 담는다.
⑥ ⑤를 한 김 오른 찜통에 올려 20분 정도 찐다.
(시금치 꼬막무침)
재료 : 시금치200g, 조개관자200g, 홍고추2개, 대파2뿌리, 고추장 및 된장 2큰술씩, 고춧가루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소금약간, 물 6컵정도
▲ 시금치 꼬막무침 ② 꼬막은 삶아 껍질을 없애고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어 정리한다.
③ 팽이버섯은 지저분한 밑둥을 잘라 다듬고, 헹구듯 씻는다.
④ 대파는 굵게 다진다.
⑤ 시금치, 꼬막, 팽이버섯, 대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쳐낸다.
(꼬막 양념찜)
▲ 꼬막 양념찜 ① 꼬막은 깨끗이 씻고 냄비에 끓여 입이 살짝 벌어지면 불을 끈다.
② 삶아 둔 꼬막은 입을 수저로 벌린 다음 그물에 씻어서 살이 없는 한쪽 껍데기는 떼어낸다.
③ 분량의 양념간장을 섞어서 준비된 꼬막살에 얹어서 낸다.
(꼬막 콩나물 냉채)
재료 : 콩나물 500g, 꼬막 300g, 청주 약간, 노랑·빨강 파프리카 1/2개씩, 오이 1개, 소스(양파·배 50g씩, 잣.깨소금 5큰술씩, 올리고당 3큰술, 연겨자.참기름 1큰술씩, 레몬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꼬막 콩나물 냉채 ① 꼬막 손질하기 꼬막에 청주를 넣어 삶아낸 다음 살만 떼어 준비한다.
② 꼬막의 잡냄새가 없어지도록 레몬즙 1큰술을 뿌려둔다.
③ 야채 손질하기 파프리카는 속을 파낸 다음 채 썰고, 오이는 돌려 깎아서 곱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④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어낸 다음 오목한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볶듯이 데쳐낸다.
⑤ 소스 만들기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든다.
⑥ 준비한 모든 재료에 소스를 뿌려 버무립니다.
(여수 임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