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간 선의의 경쟁으로 전주시내버스 친절도·이용율 높인다!

전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 안전·경영·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기사입력 2018.07.16 15:39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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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시내버스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대중교통 친절도와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의 경영개선과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운송서비스 유도를 위해 도입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안전·경영·서비스 평가의 2017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시내버스 회사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인센티브 지급액은 총 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다르게 경영합리화와 안전·운행관리, 승객만족도 각 분야별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인센티브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체 인센티브 중 안전·운행관리 부문(1억원) 인센티브의 60%인 6,000만원과 승객만족도 부문의 인센티브인 1억원을 합한 1억 6,000만원이 이달 중 운전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전원에게는 1인당 회사에 따라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급여 외로 지급된다.

 

또한, 경영합리화부문 인센티브(5,000만원)와 안전·운행관리부문 인센티브의 나머지 4,000만원을 합한 9000만원이 사측에 지급돼 체불임금 해결 등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10월 시민의 버스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이듬해인 지난 2016년부터 시내버스 운송사업 안전·경영·서비스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원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장시간 운전에 시달리는 노고에 비하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임금이 인상되고 1일2교대 등 근무여건 개선에 사회적합의가 있어온 만큼 친절도 등 서비스 질 또한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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