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전주’ 초등학생을 위한 ‘한자·문화캠프’ 참가자 모집

전주시, 오는 8월 7~1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생 32명 대상 한자문화캠프 운영
기사입력 2018.07.16 12:02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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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한자문화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들이 한옥마을에서 생활하며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서당식 전통교육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전주 한자문화캠프’를 운영한다.

 

한자·문화캠프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연수원의 동헌과 고택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며 지내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전문기관인 완산청소년문화의집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완판본문화관 등이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면서 참가자 안전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논어와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교육과 삶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핸드폰과 일회용품 사용 등을 지양하며 인스턴트 없는 생활의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캠프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진행되는 서당식 교육을 통해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문교육은 물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섬김 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는 지난 10년간 캠프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을 보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전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펼쳐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참가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이며,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관련내용을 참고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268)으로 문의한 후 이메일(genii404@korea.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시는 선착순 3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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