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효경실천 건전한 가치관 형성 계기 마련 ’
2018. 효경실천수기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기사입력 2018.07.13 14:32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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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지난 12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효경실천수기 우수학생 표창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효 실천을 주제로 지난 5월 효경실천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감동적인 효행 이야기와 우수 실천 사례를 공정한 심사로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7명 등 31명의 순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삼현문화장학재단의 후원 장학금 총 810만원을 지급했다.
고등학교 대상을 수상한 한국바둑고등학교 3학년 조민규 학생은 “부모님, 이제 부끄러워 마세요.”라는 주제로 억지스럽게 효도하지 않고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평생 효도를 다짐하는 의지를 표현하였고, 중학교 대상을 수상한 순천삼산중학교 2학년 조민혁 학생은 “저는 외할아버지의 막내딸입니다.”라는 주제로 뇌출혈로 쓰러지신 외할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도우면서 효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표현하여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윤종식 교육장은 “기계문명의 발달과 핵가족화로 효경사상이 퇴색되고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가 우려할 만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데 실천중심의 효경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효경사상을 깨닫게 하고 효 실천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효경 관련된 인성 캠프, 효 실천 봉사단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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