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맞춤형 게임인력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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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24일까지 중소 게임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요맞춤형 인턴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채용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게임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지원해 게임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년 동안 25개 기업에 인턴 36명을 지원해 55%인 2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게임 인력의 지역 내 정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VR·AR 기반 게임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에 따른 지역 게임기업의 성장으로 인턴을 포함해 연간 1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도 산학 연계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 15명을 선발해 지역 게임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채용된 인턴은 6개월 간 게임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진흥원은 인턴 급여를 지원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 기업의 인지도가 낮아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사람’이 곧 자산인 만큼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게임과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전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취업 희망자 및 게임기업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www.djgc.or.kr) 공고를 참고해 기간 내 신청하거나 진흥원 콘텐츠사업단(042-479-41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