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수술 끝에 현역병 입영 꿈 이루다!
기사입력 2018.07.12 06:37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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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시력 사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강현우(20세)씨가 두 번의 안과 수술 후에 10일 31사단에 현역병으로 지원 입영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2017년 시력 사유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으나,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자진병역이행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병무청 후원기관인 신세계 안과(舊 밝은광주안과)에서 난시교정수술에 이어 라식수술까지 받아 시력이 완치되어 현역병 입영대상이 되었다.
강씨는 입영현장에서 “남자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군대인데 시력이 완치되어 당당하게 현역병으로 조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젊은이들이 체중조절, 시력교정 수술 등을 통해 자진하여 병역을 이행하려는 상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016년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질병을 치유하여 11명의 병역의무자가 입영하였거나 입영 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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