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고전으로 펼쳐보는 4차 산업혁명’

시, 10일 시청강당에서 시민 500여명 대상 제178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기사입력 2018.07.11 02:10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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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10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전주시청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초청강의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우리홈쇼핑 등 국내외 최고기업에서 전략·인사평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2,000회 이상의 특강경력을 보유한 서진영 경영철학자(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원장)가 초청돼 ‘4차 산업혁명기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서 강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이 대체되고, 나부터 일자리를 잃을 것 같은 막연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두려움을 1차 산업혁명의 러다이트 분석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야 한다”면서 디지로그(digilog)와 네비게이션(Navigation), 닌텐도(Nintendo)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4차 산업혁명 연구를 통해 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기존 조직에의 기술융합과, E&E(energy, emotion)산업의 파생효과에 대해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 조직이 가져야할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을 인문, 고전과 결합하여, 공학적 접근의 딱딱함과 어려움이 아닌 알기 쉽게 풀어내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송천1동 주민센터의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임경희 MC의 진행으로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열린시민강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되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와 강사님들을 모셔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7월 24일 최형만 개그맨의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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