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예술공연 ‘꽃심, 나르샤’ 화려한 막 올라

사람과 첨단드론, 전통과 문화예술의 융합
기사입력 2018.07.09 18:01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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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과 전주가 자랑하는 전통과 문화예술, 그리고 사람이 융합된 신개념 융복합 미디어아트 공연이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7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드론기반 ICT 융합 미디어아트쇼 드론예술공연 ‘꽃심, 나르샤’는 오는 14일까지 홀로그램과 3D맵핑,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판소리, 그리고 드론자율주행 기술이 한 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통과 미래가 함께 만나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본공연 시작 전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관람석에서 핀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김 시장은 관람객들을 ‘꽃심, 나르샤’의 드론 에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으로 묘사하면서 마치 실제 항공기 기장의 안내 방송처럼 공연 관람 안내 방송을 진행하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1층 로비에는 신개념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로서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드론축구를 홍보하는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드론축구 홍보동영상과 각종 용품들을 통해 전주형 4차산업 아이템인 ‘드론축구’를 접한 시민들은 드론 메카도시로 발돋움해가는 전주의 미래 비전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호평을 연발했다.

 

이어 오후 4시 막을 올린 본 공연에서는, 전주정신 ‘꽃심’을 이루는 4개의 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을 주제로 하는 4막의 옴니버스식 무대공연이 상연됐다. 전주 고유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퍼포먼스에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드론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첨단 기술이 가미되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꽃심, 나르샤’의 성공적인 출발을 통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언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드론 예술공연 등 신개념 융복합 미래형 콘텐츠의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이미 드론축구를 통해 전주만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드론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데 이어, 이번 드론 예술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드론산업 메카도시이자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시는 드론 전용 상설공연장을 설치·운영하고, 드론 예술공연단을 조직하는 등 드론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전주를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첨단 미래도시로 육성해 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을 한 데 아우르면서도,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창출해 가고자 하는 전주정신 ‘꽃심’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주의 전통과 문화예술이 4차 산업혁명의 꽃 ‘드론’과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낳는 신산업을 창출하는 데 이번 드론 예술공연 ‘꽃심 나르샤’가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꽃심, 나르샤” 공연은 휴무일인 오는 9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7시에, 주말 오후 4시와 7시에 각각 진행된다. 매회 공연시간은 70분이며, 공연에 대한 사항은 (주)써티데이즈 대표전화(1811-781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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