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추상 이민지 작가, 사람과 삶 ‘먹빛 춤사위 2018 혜당 이민지展‘ 개최

기사입력 2018.07.09 15:42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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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당 이민지 작가의 문자추상 작품은 먹빛의 음영과 선의 굵기에 따라 문자는 춤을 추듯 현란함으로 시작하지만, 의미를 단순화시켜 끝은 조용하며 정갈하다. 하얀 한지 위에 극명하게 대비되는 검은 먹빛의 흔적은 삶에 대한 성찰과 진지함으로 가득하다.

 

그리움이 뿌리되는 가족 사랑합니다 - 혜당이민지 作.jpg

 

전통서예를 기반으로 하여 문자추상의 오묘함과 깊은 뜻을 감상할 수 있는 '먹빛 춤사위 2018 혜당 이민지展'이 오는 2018년 7월 17일(화) ~ 8월 12일(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나무 나무 나무야  - 혜당 이민지 作.jpg

 

이번 전시에는 성명추상 작품과 아리랑, 행복하세요, 아버지 어머니, 가족, 통일 등 평소 작가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 담은 문자를 작품으로 제작하여 관람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낙엽_고향가는 길 몸이 가볍다 - 혜당이민지作.jpg

 

문자 고유의 뜻이 예술의 힘을 빌려 그림으로 형상화되어지고, 관람객은 작가의 숨겨진 뜻과 별개로 보고 느낀 그대로를 즐기면 된다.

 

들꽃, 내 사랑 내 향기 - 혜당 이민지 作.jpg

 

혜당 이민지 작가의 문자 추상은 26년 전 입문한 전통서예가 시작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예술성과 창의성을 더하여 문자추상 이라는 장르로 발전했다.

 

아리랑  - 혜당 이민지作.jpg

 

거침없는 이민지 작가의 일필휘지(一筆揮之) 붓 작업은 나의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웃 이야기, 희망 있는 미래 등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감상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몰아넣고 작가의 따뜻한 심성을 알아간다.

 

아버지어머니 -  혜당 이민지作.jpg

 

생각하게 만들고, 정지하여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지닌 혜당 이민지 작가의 문자추상은 다양함과 자유스러움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작품마다 느껴지는 재미와 감동은 천차만별(千差萬別)이다.

 

어느날 누군가 당신의 이름을 부를때 -  혜당 이민지作.jpg

 

작품명 "아리랑"은 사랑하는 임을 그리듯 한민족의 사랑을 기원하며,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한의 선율로 아리랑이 품고 있는 일곱 가지 감정(희·노·애·락·애·오·욕) 칠정(七情)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혜당 이민지 作.jpg

 

"어느 날 누군가"의 작품은 누군가의 숨소리를 통해 하나 둘 모인 씨알들이 아름답게 발아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되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차 한 모금, 구름 속 산책, 해가 뜨면 달이 지고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평범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가의 선한 마음이 문자추상으로 표현되어 관람객과 이야기 나누고 쉼을 주고자 했다.

 

우리땅 독도 - 혜당 이민지 作.jpg

 

이민지 작가의 작품은 긍정의 에너지와 소소한 행복이 있으며,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가 정신이 있다.

 

7월 21일(토) 오후 1시 오프닝 행사에는 이재연(전. MBC 관현악 단부수석)의 바이올린 연주(곡명:song from a secreat garden)를 시작으로 김유나(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 음악 작곡과 3학년), 윤현정 (한양대학교 국악과 4학년)으로 구성된 거문고 산조 2중주(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한바탕)가 배경음악으로 연주된다.

 

지금 우리 곁에 당신께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 혜당이민지作.jpg

 

또한 참석자들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의 ‘서시’를 자유롭게 휘호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하 엔딩곡 (산조 한바탕 중 자진모리)연주로 한 여름 전시회를 우리의 흥과 향으로 더욱 깊어지게 할 예정이다.

 

혜당 이민지 작가는 "문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구이자 인간관계를 윤택하게 하는 매개체로 예술성을 접목하여 더욱 정감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 했다.

 

여백의 쉼표와 자유로운 묵선(墨線)의 기운생동(氣運生動) 한 에너지가 관람하시는 모든 분께 선물되어 형식적인 전시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터.jpg

 

먹빛의 향기에 따라 선, 점, 면이 만들어지고 작가는 그 속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넣어 함께 대화하고 작품의 의미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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