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료 산전검사 지원조건 중 소득기준 폐지

기사입력 2018.07.07 14:57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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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적용…전남도 거주 신혼·예비부부면 누구나 대상

지원액 여성 17만원·남성 9만원까지…검진 후 보건소 청구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신혼·예비부부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이었던 소득기준을 폐지하며 출산정책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2. 여수시 보건소.jpg

 

시에 따르면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은 전라남도 거주,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신혼·예비부부였으나 이달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 거주 예비부부와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는 누구나 시가 지원하는 무료 산전검사에 더해 유료검사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은 1인 1회에 한하며 금액은 여성 17만 원, 남성 9만 원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신혼·예비부부는 가까운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본인부담 비용을 시 보건소(061-659-4265)로 청구하면 된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검진 받은 항목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무료 산전검사는 시 보건소에서 혼인신고 후 3년까지 가능하며 검사항목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당 등 11종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남성에게 엽산제를 지원하고, 4~6세 아동에게도 영양제를 지급을 시작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정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꼭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임신·출산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소득기준 폐지가 신혼·예비부부들의 산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자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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