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역량강화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2차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등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자상거래에 직접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마케팅 전문강사를 초청해 초청된 이번 교육은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민들도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과 블로그 관리방법, 포토샵을 이용한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포장용기와 스티커를 제작하는 나만의 농산물 제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접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전문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역할 확대와 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리더십 양성교육과 6차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스포츠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