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3개 신규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07.01 04:43 조회수 2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N포세대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임금소득, 창업기회 제공

- 청년직접일자리 866명, 창업지원 108명, 취·창업공간 조성 4개소

- 청년이 희망하는 사업장 선택 지원, 7월부터 경상남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 확인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3개 신규사업(총 사업비 159억, 국비 73억, 도비 40, 시군비 41, 기타 5억)’을 시행하여 청년직접일자리 866개 창출, 창업비 108명 지원 및 취․창업지원공간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중앙부처 주도의 획일적 사업으로는 지역별 상이한 고용여건과 지역 고용시장의 원인별 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일자리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매칭하는 상향식 분권형 일자리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 23개 세부사업으로 구분 시행되며, 지역의 청년들은 각자의 관심분야와 적성에 맞는 세부사업에 지원하여 참여할 수 있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청년들에게 스타트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유형이다.

 

청년을 고용한 스타트업기업 등에 연간 1명당 2,400만 원 정도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원활한 직무 적응과 지역 정착을 위해 직무교육 및 주거·교통지원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비용 지원(1명당 1,500만 원 이내) 및 창업교육 ․ 컨설팅 지원사업과 직접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구성된다. 체계적인 창업 도움과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취․창업 지원공간도 4개소를 구축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청년들에게 공기업,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서비스분야에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설계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과 같은 구직활동을 함께 지원해 민간취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민간취업연계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명당 월 180만 원(풀타임근무 기준) 정도의 생활임금을 11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역일자리 여건 분석, 현장 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 지역청년, 경제단체, 대학교, 특성화고, 공공기관 등 다양한 관계기관을 참여시킨 ‘경상남도 청년일자리거버넌스’를 운영하며, SNS, 블로그 등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윤경석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7월 이후 도․시군 홈페이지 및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