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아 대책 점검

기사입력 2018.07.01 03:18 조회수 10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해남 문래 선두마을, 주택 침수 등 피해…대피 주민 등 위로

장마기간 중 피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대책’ 주문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29일 오후 지난 2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해남군 문내면 선두마을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제대로 된 복구대책 등을 논의했다.

 

[ 사진 1 ].jpg

 

시간당 78mm의 집중호우를 비롯해 3일 동안 235mm의 비가 내린 선두마을은 주택 15채가 침수되면서 30여명의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컸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나서 긴급배수 작업과 시설 정비 등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물에 잠긴 주택 등에 대한 청소와 방역소독 등이 이뤄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마을회관 등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만나 일일이 손을 잡고 위로했다.

 

그는 또 응급복구작업 중인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당장의 조치는 물론 앞으로 남은 장마기간 중 침수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전제품 수리와 위생문제 같은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도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우수영 일대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배수체계 개선 등 항구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 사진 3 ].jpg

 

전남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29일 오전 현재 해남군과 신안군 내 주택 34채가 침수되고, 해남군 등 8개 시·군 농경지 6,869ha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영록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과 섬 개발 촉진 지원사업 등 전남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