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마철 풍수해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
26.~28일 18개 배수펌프장 정비, 재난 사전대비로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기대
기사입력 2018.06.25 15:07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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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재해를 대비해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8개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비상가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가동 훈련은 배수펌프장별로 시·읍면동 담당공무원과 전기안전관리자와 배수펌프장별 민간관리자 등 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비상가동 훈련에서는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 훈련과 펌프 작동 훈련에 중점을 두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 기간에는 각 배수펌프장별로 민간관리자와 담당공무원이 집중호우 등의 재난발생 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배수펌프장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유수지, 배수문, 제진기 등을 점검한다.
또 매뉴얼에 따라 배수펌프장 기계를 작동해 유수지 물을 하천으로 방류하는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근 시설관리과장은 “신속하게 배수펌프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이상 비상가동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동절기(11월~4월)동안에는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해 특고압 휴지(休止)를 실시하여 약 3천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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