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임익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옥)는 6월23일 오전11시부터 송천동 시천교회에서 나눔 기부 문화 확산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아나바다장터를 개장했다.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이다.  

이날 아나바다장터는 재활용 가능물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자원절약 실천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재활용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레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재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민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같은 재활용 나눔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물품 판매로 마련 한 기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임익철 송천2동장은 “송천2동 아나바다 나눔 장터는 환경을 살리는 취지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 주민들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참여한 주민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