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보고싶다, 그리운 전우야!’ 상봉행사

상봉전우(5쌍), 보훈단체장, 해경, 후원기관 대표 등 50여명 참석
기사입력 2018.06.23 09:37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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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드리기 위해 「보고싶다, 그리운 전우야!」참전전우상봉행사를 21일 오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우상봉1.JPG

 

행사순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의 예도와 함께 전우 입장을 한 후 상봉 유공자 포옹식,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동하여 코끼리 열차체험, 현충공원 견학 등 전우와 함께하는 해피투어 실시하였다.

 

 행사경비는 순천시(국가정원운영과)와 포스코광양제철소3%봉사단, 순천시자원봉사센터(팔마음악봉사단), 베네치아관광호텔, 부영꽃화원 등 6곳이 후원했다.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4.2~5.18 기간 중 전남동부지역 7개 시군과 보훈단체 등을 통해 14명의 상봉희망자를 접수받고, 각군 전우찾기 사이트와 보훈전산망 등을 통해 상대전우 7명을 찾았다. 이후 병원입원자 2명을 제외하고 거동이 가능한 5명을 최종 선발하여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전우상봉2.JPG

 

이날 상봉한 월남참전유공자 5쌍은 지난 67년~69년도에 월남전에 함께 참전한 후, 그간 만나고 싶어도 연락처를 몰라 지내다가 이번 상봉행사로 49~51년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됐다.

 

 51년만에 전우를 만난 황준선 국가유공자는 “50년 전의 전우가 날 찾고 있다는 보훈지청의 연락을 받았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를 만나게 자리를 마련해준 전남동부보훈지청과 후원기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는 상봉소감을 전했다.

 

 유형선 지청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훈행정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전우상봉5.JPG

 

한편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 4회를 상봉희망자가 상봉상대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개최했고, 올해는 우리고장 초청 행사로 전환 실시함으로써 행사의 품격과 규모를 확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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