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만족’

전주시,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상반기 수혜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기사입력 2018.06.22 15:59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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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집수리 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8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도와 사업의 효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반기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문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 가구당 인건비를 포함한 4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개보수가 완료된 수혜가구 1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시는 △수혜자 현황 △사업의 만족도 △사업의 효과 등 총 3개 분야, 16개 항목을 설문 조사했으며, 103가구가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자의 46%가 1인가구였으며, 70대 이상이 47%, 임차가구가 84%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각 항목별 7점 만점으로 이뤄진 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집수리 근로자의 친절함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6.3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리된 자재 및 설비, 마감정도에 만족한다는 항목(6.27점)과 전반적인 사업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항목(6.23점) 등도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사업 효과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본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됐다’고 답변했다.  

시는 향후에도 사업진행 절차와 관련된 충분한 설명 등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018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10가구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시는 올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를 위해 편의시설과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주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하반기에도 집수리 신청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만족도 조사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혜가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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