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융합과 연결의 시대, IoT(사물인터넷) 이해하기
-
대구시와 SK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이 주관하는 ‘대구시-SKT IoT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는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영화속의 주인공이 길거리를 지나가면 광고판이 이를 인식하고 이름을 부르며 맞춤형 광고를 표출하는 장면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IoT 기술은 향후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디지털화·초연결·빅데이터·지능화의 기반을 형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IoT 기술을 보급·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IoT 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IoT 아카데미’사업개요
❖ 기간/사업비 : ‘17년 ~ ’19년(3년) / 13.5억원(연간 4.5억원, 시비)
❖ 주관기관 :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
❖ 사업내용
-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 서비스 개발 환경구축, 신기술 보급·확산
- 실무형 IoT 인재양성 교육(연간 2,400명 정도), 테스트베드 구축 등
이번 행사는 ‘IoT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시민들에게도 IoT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인들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ll Things, Smartcity & Blockchain”을 주제로 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그리고 디지털 암호화·보안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예비창업자, 기업인, 학생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며, 문의사항은 전화(053-214-1700) 또는 이메일(iot@iact.or.kr)로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에너지,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로봇과 함께 IoT를 집중 육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융합과 연결의 시대가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지, 또 어떻게 대비하여야 하는지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