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에서는 12일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조합장 송옥균)과 연계하여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순천시 거주 복합질환참전유공자 댁 31가구에 무료 살균․살충 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

금번 무료 방역서비스는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원 8개 방역업체가 참여하였으며, 2014년도부터 매년 고령 보훈가족 자택 내부와 집주변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해충 서식지에 방역 소독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방역서비스를 받으신 이모 어르신께서는 “날씨가 더워지니 모기 파리가 많아 생활하기가 불편했는데 이렇게 매년 방역을 지원 해주어 보훈청과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에 감사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 장형길 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고령 보훈가족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방역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복지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