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청년단체 둥지회 청결활동 앞장

동곡계곡 주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1996년 설립 이래 20여 년간 참여 이어져
기사입력 2018.06.12 11:50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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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청년단체인 둥지회(회장 차석주)는 지난 6월 10일 백운산 동곡 계곡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소속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룡면 동동마을 입구부터 논실까지 6.5km구간 하천 주변의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청결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둥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환경정비로 지역의 이미지 향상과 백운산 동곡계곡을 찾은 방문객이 증가되어 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석주 둥지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것은 물론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의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곡을 이용하는 손님들께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가 보다 깨끗한 하천을 가꾸어 가는데 협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둥지회’는 옥룡면 동곡리에 거주하는 청년단체로 199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지역의 자연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봉사 단체다.

[배정남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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