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도내 평생교육시설 공약 건의

“만학도들을 위해 전남문해교육센터 설치 등 적극 지원해달라”
기사입력 2018.06.10 17:08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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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와 홍지중고등학교 등 전남도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들이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후보에게 전남문해교육센터 설치 등을 공약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들 평생교육시설들은 10일 “평생교육시대를 맞아 만학도의 학력 취득기회를 넓혀달라”면서 ▲문해교육 학력인정 지정기관 지원 확대 ▲전남문해교육센터 설치 ▲평생교육시설 학습자 의무교육 지원 확대 ▲평생교육시설 교직원 인건비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남도교육청 학력인정 성인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이 제시하고 있는 기본방침에 대해, 타시도처럼 필요한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해 학력인정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생교육법에 근거,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문해교육센터의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중학교 과정의 학령기 학생들은 의무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나 중학교 과정 학력인정 평생교육에 재학중인 성인학습자들은 학비의 일부만 지원받고 있는 상태”라며 “특히 평생교육시설 교직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인건비 지원액은 전국에서 꼴찌 수준이어서 적극적인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졸업장이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에서 학력 차별의 고통을 겪으며 살아온 만학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넓혀주는 것은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교육당국의 새로운 임무”라면서 “이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당국과 협의를 거쳐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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