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실천 가능한 공약 내놓아야”

기사입력 2018.06.10 14:15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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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유치원·학원에도 친환경 차량 지원?”

“선거 막판 거짓 공약 난무…유권자 호도”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후보들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으면서, 터무니없는 거짓 공약을 발표, 유권자를 속이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고 후보 선대본은 “전남 동부지역 모 인터넷 커뮤니티가 전남도교육감 후보들에게 보낸 정책 제안서 답변에서 이 같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선거 막판 네거티브와 거짓 공약이 난무해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고 후보 선대본은 “일부 후보는 ‘유치원, 학원 등의 통학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며 “사립 유치원과 학원은 교육청 소관이 아니어서 제도적으로 친환경 차량을 지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 선대본은 “우리는 전남교육 예산 5조원 시대를 열어 유치원과 각급 학교 미세먼지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6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는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하고, 60~700명 규모의 학교에는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700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실내외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주는 자연환기창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 목포, 여수, 순천, 광양, 영암 등을 제외한 17개 시·군에 아직 설치되지 않은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당이 없는 학교에 유휴교실을 활용한 실내 체육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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