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유 ·초등학생과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과 8일에 2회에 걸쳐 “내 자녀 올바른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녀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그림과 질문을 통해 알아보고, 부모의 양육태도를 검사하여 가정에서 올바른 양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본 상담 · 코칭 프로그램은 지난 1일 부모와 아동이 각각 그림을 통한 투사검사 및 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하였고, 8일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자녀의 심리를이해하고 유형에 따라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세영(이세영미술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의 삶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양육태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소통하는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