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다문화가족 회원,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18.06.05 10:18 조회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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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각종 단체들이 권세도 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섰다. 다문화가족회원 50여명은 4일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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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여수 이주여성센타는 11개국 450여명이 외부도움없이 자체 설립한 한국 최최의 다문화가족 단체”라며“권 후보가 누구보다 이주여성들 내막을 잘 알 것 같아 당선을 위해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나 지자체 등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지 않다”며“이주여성 등이 마음 놓고 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은 완화되었지만 아직도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이 남아 있다”며“우리는 비교적 우수한 인력들인데 비해 한국 남성들은 사회적 약자들이 많아 한 가정을 이루는데 불균형적인 요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현역 공무원 시절 많은 이주여성들이 언어나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봐왔다”며 “앞으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 진심캠프는 "여수시 개인택시조합 회원 등 10여개 단체, 5천여 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필승 고지를 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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