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지역 교육 선도학교’ 구축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06.02 12:13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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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0% 이상 찬성...공교육 경쟁력 강화

인구 유출 완화 효과에 한 몫

 

권세도 더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캠프는 31일 “지역 인재유출 방지와 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지역 선도학교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은 수시전형 대학진학 비율이 91%로 수능보다 생활기록부 관리 등 학교성적이 더 중요하다”며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우수교원을 초빙하여 지역 중등교육을 이끌어갈 선도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최근 조사한 자료를 보면 매년 관내 중학교 졸업생의 상위 5%가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어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6년 졸업생 3660명 가운데 타 지역 진학생은 217명(6.5%), 2017년 3204명 중 175명(5.4%), 208년 2741명 중 145(5.3%)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문 사립외고를 추진했으나 경쟁화된 교육이 청소년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왔다.

 

여수시가 최근 지역교육선도학교 구축과 관련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37명의 시민 가운데 86%가 찬성했고, ‘비평준화 지역 공립형 일반계고 방식의 도입이 적합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캠프는“여수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온 의견을 보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정책이 안착되면 인재유출을 완화할 수 있는데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선도학교가 구축되면 지역특화형 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이 가능해지면서 학력 뿐 아니라 창의·인성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 인재육성은 물론 대학진학률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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