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의 날은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체에서 2006년부터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최로 6월 2일 서울 동대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유기농식품 파머스마켓, 체험․홍보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쌀, 잡곡, 채소, 과일 등 유기농산물과 김치, 유지, 화장품 등 유기가공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기간 동안 에코 한마음, 학사농장 전국 64개 매장을 포함해 유기농산물 매장이 있는 백화점, 농협, 생협을 비롯한 전문할인매장 등 18개 업체가 참여해 2천여 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중 전국매장에서 친환경식품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62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행사 참여는 누리집(www.62day.org)에 판매장에서 구입한 친환경식품과 영수증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된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업의 날 행사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농업을 관리·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