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의장 임명규)는 30일 전남과 경북 초ㆍ중학생들을 초대해‘동서화합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부터 영ㆍ호남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전남·경북 청소년들은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직접 선출하고 조례안 찬반토론, 5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조례안과 자유발언 주제로 서로 의견을 나눠 더욱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의회 임영주 사무처장은“도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양질의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