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배달에 나섰다.

충무동에 따르면 주민협의체는 지난 28일 어르신 16명과 경로당 2곳에 물김치 등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 배달은 주민협의체가 여수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가능하게 됐다.

주민협의체는 올해 ‘행복두배 충전소’라는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에게 9월까지 계절음식을 배달하고 장수큰잔치를 여는 등 장수마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복순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충무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