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의 눈으로 보는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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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사회적경제·공동체·도시재생 분야의 현장활동가 대상 1개월 교육과정 운영
- 활동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도시재생의 가능성, 향후 과제 등 논의 활발하게 진행
전주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공동체 분야 활동가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사회적경제·도시재생·공동체 분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의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1개월 과정의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융합 교육’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6회 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융합교육에는 총 64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총 6회 강의 중 4회 이상 참석한 33명의 수료생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교육은 첫날 LH토지주택연구원 이영은 강사의 ‘도시재생의 개념과 역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지역자산화와 시민자산화((사)나눔과미래 전은호) △마을재생법인과 마을관리기업(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상신) △도시재생과 사회주택(아이부키주식회사 이광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임경수) △도시재생의 가능성과 과제(도시연대정책연구센터 김은희) 등 활동가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융합교육에서는 각 분야의 활동가들이 도시재생 관련 주요 의제를 학습하고, 도시재생의 가능성과 향후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공동체 등 각 분야 현장 활동가는 물론 중간지원조직인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 활동가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를 연관 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며 “도시재생 현장 활동가들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이야기였기에 수업에 공감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향후에도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간의 융·복합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로 긴밀하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인식 확산 및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