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사교육비 줄여 학부모 걱정 덜고 공교육 다지겠다”

기사입력 2018.05.30 08:12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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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지원 확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평균은 27만 1천원, 전남은 1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이 70.5%인데 반해, 전남은 56.2%에 불과해 사교육 문제의 상대적인 심각성은 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역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전남의 공교육 강화정책은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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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인 ‘교육복지를 책임지는 무한책임교육’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절감대책을 내놓았다. 맞벌이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전남교육청이 연간 250억원 가량의 방과후학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대상도 초등학교 1~2학년에다 전체의 70%인 16만여명만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과후학교 예산을 늘리고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해 학부모들이 걱정을 덜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20% 이상(연 50억 원 이상) 증액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위탁 운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토요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 평일에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토요일, 방학 중은 물론 학기 중에도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고 예비후보는“전남지역 시군 아파트 밀집지역 돌봄학교 희망자를 전원 수용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겨우 사교육비가 크게 줄어들어 공교육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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