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臺中)시 청소년 대표단 광양 방문

우호도시 체결 이후 첫 방문, 제철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체결로 활발한 교류 기대
기사입력 2018.05.29 16:30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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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우호도시인 대만 타이중(臺中)시 후이원초등학교(惠文國民小學) 청소년 대표단 일행 24명이 지난 28일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철초등학교와 후이원초등학교 간 교류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양 시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성사됐다.

 

정진메이(曾金美) 학교장 인솔아래 교사와 학부모회(PTA) 임원 각각 4명, 후이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광양제철초등학교와 국제청소년홈스테이 교류를 펼치게 된다.

 

타이중시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28일 광양에 도착해 제철초등학교 교류학생 가정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29일에는 제철초등학교와 타이중시 후이원초등학교 간 자매결연식을 갖고,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준비한 총 7개의 프로그램 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천체실 수업, 로봇 기초 등 합동수업을 가졌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관과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청소년 대표단 일행은 광양에 머무는 동안 주변 선진지 견학과 아이스링크장 스케이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타이중시와 우호도시 체결에 이어, 이번 청소년 교류를 발판삼아, 앞으로 대만지역 경제협력 교두보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 참가한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타이중시 청소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터운 우정을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중시는 인구 274만 명의 대만 중부지역 경제․문화․교육 중심지로 올해 11월 ‘세계화훼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정남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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