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 아동권리 향상과 건강증진 위한 교육 가져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례관리아동 85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과 성폭력‧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의 주요 내용과 긍정적인 성가치관 확립, 인터넷 중독의 위험인식과 바른 이용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에서 진행한 아동권리교육에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의미와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고유한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OX퀴즈를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 방법을 습득했다.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남스마트쉼센터를 초청해 진행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서는 아동 스스로 본인의 생활모습을 돌아보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적절한 사용 습관을 위한 자기조절능력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이 끝난 후 다함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며,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고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